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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CISA 자격증을 취득한 후 어떤 분이 감리사를 한번 준비해보는게 어떠냐는

권유에 처음 '정보시스템감리사' 라는 자격증에 대해서 알게되었습니다.

CISA에 합격했다는 들뜬 맘에 만만하게 보고 도전을 시작했습니다.

CISA 공부시 라이지움 학원에서 수강했기에  2012년 4월부터 주말반으로 해서

정보시스템감리사 반을 신청하고 8주정도 열심히 주말마다 학원에 나와 수강을 했습니다..

하지만 주중에 회사에 다니면서 주말까지 학원을 다니는 강행군을 하다 보니깐 

그만 덜컥 급성편도선염에 걸려서 3일을 종합병원에 입원을 했습니다.

그래서 학원수강도 빠질수 밖에 없게 되었고 머 컨디션도 별로 였지만 나름대로 

문제풀이반도 추가로 수강하고 모의고사도 보는 등 준비를 해서 2012년 6월달에 첨

정보시스템감리사 시험을 봤습니다..

하지만 첨 시험의 느낌은 문제 자체가 학원교재나 모의고사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그러면서 1번 문제부터 아리송하게 헷갈리기 시작하면서 맘이 초조해지기 시작하고

시간은 후딱 지나가는 느낌이 었습니다. 결국 시간에 쫒겨 8문제는 그냥 찍는 등..

하고 시험장을 빠져 나왔습니다.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맘에 필기 발표일을 기다렸지만

결국 68점으로 불합격!!. 점수도 형편없구... 

다시 공부하자니 자신도 없구.. 결국 포기를 했습니다.

그러구 난후 2년이 흐른 후에 다니던 회사는 사정도 안좋아지고 매각이니 하면서

저의 노후가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때 나이 44세.. 지금 짤리면 어디 갈데두

없다는 불안감에 다시 정보시스템감리사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다시 학원을 다니기에는 시간도 돈도 그래서 2년전 학원수강 교재를 

가지고 다시 공부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는 교재를 다시 보면서 엑셀에다가

하나하나 정리를 했습니다...물론 이 방법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이 있지만

한번 정리가 되면 그 담부터는 반복학습에 가장 효과적인 도구가 되기도 합니다.

그렇게 해서 6개월이 걸려서 교재를 다 보고 서브노트를 완성했습니다.

자세한 공부방법은 나중에 다시 따로 올리겠습니다.

그렇게 해서 2015년 정보시스템감리사 필기시험에 다시 응시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당시에 메르스로 한창 시끄러웠던 시기라 시험을 연기해야 한다는

여론도 있을 만큼 혼란스러웠던 시기였고, 더군나다 시험당일 비까지 주룩주룩..

자리는 뒤에서 3번째 정도였는데 뒤에 있는 에어컨 바람이 조금 강했던지..

어떤 사람은 춥다고 꺼달라고 하고 어떤사람은 덥다고 켜달라고 하고.. 하여튼..

분위기 최악이었습니다. 

시험도 잘 본거 같지도 않고.. 그래도 혹시나 상대평가니깐 일말의 기대감을 가졌지만

결국 78점으로 또 불합격.~~. ㅠㅠ

다시 또 도전을 해야 하나 하는 고민을 하면서 나름대로 2번 시험을 본 경험으로 인한

요령을 좀 터득하게 되었고 나한테는 서브노트가 있었기에 한번 더 해보자는 생각..

포기하기에는 투자한 시간이 아깝고..솔직히 이거말고는 다른 대안이 없었기에..

세번째 도전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모의고사도 여러번 보면서 실전감각 등을 더 배가시켰고, 시간 안배 요령도

모의고사를 통해서 연습했습니다.. 모의고사를 보고오면 바로 그날 모의고사 문제를

다시 분석하면서 서브노트에 추가반영을 하는 등.. 그렇게 힘든 1년이 지나고

2016년도 정보시스템감리필기시험을 6/18일에 치뤘습니다..

확실히 이번에는 시간배분을 잘해서 시간이 모자라지 않았기에 만족을 했었고..

필기 발표일에 엄청 쫄아서 결과 확인을 도저히 할수가 없어서

이리갔다 저리갔다 하다가 확인을 한순간..'합격' 이라는 글자를 보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습니다.. 점수는 86점.. 커트라인인 84점.. 간신히 합격.

그렇게 3번의 도전끝에 합격을 하게되었고.. 2012년도에 시작해서

2016년도 끝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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